건망증으로 인한 스마트 트래커 지름

 건망증으로 인한 스마트 트래커 지름

이놈의 건망증이 문제다.

바쁘게 일하다 보면 뇌 용량의 한계가 온 것처럼 이것 저것 한 가지 두 가지 작업장에 놔두고 오는 일이 너무 잦다.

가끔 이러면 그러려니 하는데 어림잡아 생각해 보아도 1년에 3~4차례 되는 것 같아 덤벙대는 내 자신에게도 너무 화가 난다.

그동안 컴퓨터 출장 AS를 목적으로 방문 수리한 후 놔두고 다음 작업장으로 이동하였다가 뒤늦게 알아채고 황급히 다시 돌아가던 일을 생각하면 정말이지 손이 다 부들부들 떨린다.

건망증의 피해

이렇게 건망증이 생기면 작업 스케줄 딜레이로 인해 고객의 불만, 나의 금전적 손해 등이 발생되는데 무엇보다도 덤벙대는 모습을 주변에 보이는 것이 너무나 싫다.

이놈의 건망증으로 인해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이 하나 있는데 내가 작업용으로 직접 만든 DIY 소형 모니터를 분실했던 기억이다.

분명 특정 사무실에 놔두고 이동한 기억이 있어 다시 작업장에 방문하였으나 이런 모니터를 본 적이 없다고 다들 말씀하시길래 "내 소형 모니터와의 인연은 여기서 끝이구나." 라고 생각하며 하루 종일 우울했던 기억이 있다.

해외배송으로 질러버린 스마트 트래커

오늘도 비슷한 일이 터져 결국 고민끝에 스마트폰에 연동 가능한 '스마트 트래커'라는 제품을 알게 되었다.

삼성 갤럭시에서는 '스마트 태그'라는 전용 스마트 트래커가 출시되었다고 알고 있는데 다른 스마트폰에는 지원되지 않을 수 있다고 하여 검색 끝에 알아낸 스마트 트래커이다.

해외 배송이라 조금 거리겠지만 2주 정도 지나면 받아볼 수 있다고 하니 이번 스마트 트래커 지름을 계기로 나의 건망증으로 인한 피해가 조금 개선되었으면 한다.

정말이지 내 머리는 어디 한군데가 고장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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